"방망이 짧게 잡자"…한달 ~ 6개월 적금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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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연 10%대 상품 판매
카뱅 '26주 적금' 2700좌 돌파
카뱅 '26주 적금' 2700좌 돌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을 짧게 굴리려는 투자자가 늘었다. 금융권도 만기가 한 달부터 6개월까지인 단기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저축은행은 연 10%대 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애큐온저축은행 ‘나날이적금’은 매일 1000~3만원씩 100일간 납입하는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2%에 적립할 때마다 연 0.1%포인트 우대금리가 붙어 최고 연 12% 이자를 준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워킹적금’은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매월 20만원까지 12개월간 넣을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1%이고,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네이버페이와 ‘한투 원투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홈페이지와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 서비스에서 가입할 수 있다. 31일간 매일 붓는 적금으로 금리는 연 12%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최고 연 7.2% 금리를 주는 ‘궁금한 적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 연 1.5%로 매일 100~5만원씩 31일간 납입 가능하다. 적립할 때마다 무작위로 우대금리를 연 0.1~1%포인트 제공한다. 31일간 매일 납입하면 연 7.2% 금리가 적용된다. 출시 한 달여 만에 14만 계좌가 팔렸다. 카카오뱅크도 단기 적금인 ‘26주 적금’ ‘한달 적금’을 판매 중이다. 2018년 출시한 26주 적금은 작년에만 600만 계좌 넘게 새로 개설돼 누적 2700만 계좌를 넘어섰다. 한달 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 번 최소 1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1원 단위로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50%에 매일 적금을 부을 때마다 우대금리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최대 6회 보너스 우대금리까지 더하면 최고 연 7.0% 이자를 준다. 시중은행에서는 국민은행 ‘KB스타퀴즈왕적금’(최고 연 10%)이 고금리 상품으로 꼽힌다. 100일간 월 최대 20만원씩 납입할 수 있다. 매일 은행 앱에서 한국사 퀴즈를 풀어야 우대금리를 준다. 우리은행 ‘N일 적금’은 최고 연 5.2% 금리를 제공한다. 한 달부터 100일, 200일 가입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저축은행은 연 10%대 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애큐온저축은행 ‘나날이적금’은 매일 1000~3만원씩 100일간 납입하는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2%에 적립할 때마다 연 0.1%포인트 우대금리가 붙어 최고 연 12% 이자를 준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워킹적금’은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매월 20만원까지 12개월간 넣을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1%이고,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네이버페이와 ‘한투 원투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홈페이지와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 서비스에서 가입할 수 있다. 31일간 매일 붓는 적금으로 금리는 연 12%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최고 연 7.2% 금리를 주는 ‘궁금한 적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 연 1.5%로 매일 100~5만원씩 31일간 납입 가능하다. 적립할 때마다 무작위로 우대금리를 연 0.1~1%포인트 제공한다. 31일간 매일 납입하면 연 7.2% 금리가 적용된다. 출시 한 달여 만에 14만 계좌가 팔렸다. 카카오뱅크도 단기 적금인 ‘26주 적금’ ‘한달 적금’을 판매 중이다. 2018년 출시한 26주 적금은 작년에만 600만 계좌 넘게 새로 개설돼 누적 2700만 계좌를 넘어섰다. 한달 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 번 최소 1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1원 단위로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50%에 매일 적금을 부을 때마다 우대금리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최대 6회 보너스 우대금리까지 더하면 최고 연 7.0% 이자를 준다. 시중은행에서는 국민은행 ‘KB스타퀴즈왕적금’(최고 연 10%)이 고금리 상품으로 꼽힌다. 100일간 월 최대 20만원씩 납입할 수 있다. 매일 은행 앱에서 한국사 퀴즈를 풀어야 우대금리를 준다. 우리은행 ‘N일 적금’은 최고 연 5.2% 금리를 제공한다. 한 달부터 100일, 200일 가입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