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련주인 조선업 관련주가 최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트럼프 수혜와 더불어 고환율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25년에도 증권가에서 유망한 종목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5년에도 조선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비록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지만 미국 등의 주요 국가 시장의 수요가 더해져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조선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였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조선사들은 3년 이상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확보해 선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선가도 작년에 이어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조선업은 고환율 국면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주이기도 하다. 최근 환율은 15년만에 최고점을 달성하는 등 고환율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의 조선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삼성중공업 – 조선업 등을 영위하며 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함
한화오션 – 각종 선박을 건조하며 과거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이 인수하여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함
HD현대중공업 – 조선업 등을 영위하며 LNG 운반선,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등을 주로 건조함
HD한국조선해양 – 중간지주회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계열사로 보유함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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