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일 현충탑 참배 행사에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일 현충탑 참배 행사에서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교부금 174억 원을 확보해 2025년 도로 확.포장 등 22개 사업 등을 추진한다"라며 "2025년에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자세로 시정의 핵심 목표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7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테니스 돔구장(에어돔) 조성 사업(7억 원) △곤지암 호국 생활체육 공원 정비사업(10억 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개설(3억 원) △광남생활체육공원 정비사업(5억 원) △중대동 론볼경기장 정비사업(7억 원) 등이며 이외에도 생활체육시설 조성, 경로당 신축, 도로 확장·포장, CCTV 확충 등 총 22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시는 특히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광주 종합운동장(주 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6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시의 스포츠 기반 시설 개선과 대규모 체육 행사 유치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유영두·임창휘·오창준·유형진·김선영·이자형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방 시장은 이날 광주시 호국보훈공원 내 현충탑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 참배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자세로 시정의 핵심 목표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