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평가'가 매력...유망섹터 '조선·SW' [리서치센터장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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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류홍민 캐스터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증시는 탄핵정국과 고환율로 유독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요. 새해에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1월 코스피 2,300~2600"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전망한 1월 코스피 밴드는 최소 2,300에서 최고 2,600포인트입니다.
LS증권과 리딩투자증권에서는 하단을 2,300포인트로 제시했고요. 가장 높은 밴드 상단을 제시한 곳은 대신증권으로 2,600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12월 코스피 예상 밴드가 최소 2,400에서 최고 2,750포인트였는데, 하단이 100포인트, 상단은 150포인트 낮아졌습니다.
● 저평가도 매력이다
1월 우리 증시의 호재로 작용할 사안으로는 코스피 밸류 메리트가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4곳 증권사 모두 언급했는데요.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역사적인 저평가가 심화한 상황에서 우리 시장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상반기 견고한 미국의 경기 모멘텀 속 중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는 대내외적 환경 또한 우리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외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센터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대신증권 김영일 센터장은 1월 효과와 중국 제조업 PMI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점, 1월에 개최되는 CES 2025와 관련한 모멘텀과 연기금 순매수세도 짚어줬고요.
리딩투자증권 곽병열 센터장은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트럼프 2기 정책과 관련한 수혜 기대감도 증시 호재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트럼프 리스크 가시권
그렇다면 우리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2월에 이어 1월에도 트럼프 노이즈가 가장 많이 꼽히고 있습니다.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예정돼 있는데, 정책적으로는 많은 발언을 통해 방향성은 확인됐지만, 세부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취임 직후와 취임 초기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구요. 약달러 선호를 밝힌데 대한 영향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역시나 큰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4곳 증권사 가운데 3곳에서 언급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까지 이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이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외 물가 반등과,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외국인 매도세, 1분기 중 발표되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수출 둔화 국면 진입 또한 우리 증시의 변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유망섹터 '조선·SW'
그렇다면, 5대 리서치 센터장이 꼽은 1월의 유망섹터, 어떤 곳들일까요?
1월에는 앞선 월간 전망에서와는 다르게 비교적 다양하고 고르게 유망 섹터로 선정됐습니다. 조선과 소프트웨어 업종이 각 두표를 받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요. 먼저 LS증권 최광혁 센터장은 고배당주, 실적이 안정적인 업종,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추천했고요. 미래에셋 박희찬 센터장은 조선과 전력기기,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을 선택했습니다.
뒤이어 대신증권 김영일 센터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중국향 소비주를, 리딩투자증권 곽병열 센터장은 소프트웨어와 미디어 엔터, 조선 업종을 1월 유망 섹터로 제시했습니다.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이 꼽은 우리 증시의 전망, 호재와 변수, 그리고 유망섹터까지 살펴봤습니다.
[류홍민 캐스터]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1월 코스피 2,300~2600"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전망한 1월 코스피 밴드는 최소 2,300에서 최고 2,600포인트입니다.
LS증권과 리딩투자증권에서는 하단을 2,300포인트로 제시했고요. 가장 높은 밴드 상단을 제시한 곳은 대신증권으로 2,600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12월 코스피 예상 밴드가 최소 2,400에서 최고 2,750포인트였는데, 하단이 100포인트, 상단은 150포인트 낮아졌습니다.
● 저평가도 매력이다
1월 우리 증시의 호재로 작용할 사안으로는 코스피 밸류 메리트가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4곳 증권사 모두 언급했는데요.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역사적인 저평가가 심화한 상황에서 우리 시장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상반기 견고한 미국의 경기 모멘텀 속 중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는 대내외적 환경 또한 우리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외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센터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대신증권 김영일 센터장은 1월 효과와 중국 제조업 PMI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점, 1월에 개최되는 CES 2025와 관련한 모멘텀과 연기금 순매수세도 짚어줬고요.
리딩투자증권 곽병열 센터장은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트럼프 2기 정책과 관련한 수혜 기대감도 증시 호재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트럼프 리스크 가시권
그렇다면 우리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2월에 이어 1월에도 트럼프 노이즈가 가장 많이 꼽히고 있습니다.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예정돼 있는데, 정책적으로는 많은 발언을 통해 방향성은 확인됐지만, 세부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취임 직후와 취임 초기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구요. 약달러 선호를 밝힌데 대한 영향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역시나 큰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4곳 증권사 가운데 3곳에서 언급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까지 이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이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외 물가 반등과,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외국인 매도세, 1분기 중 발표되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수출 둔화 국면 진입 또한 우리 증시의 변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유망섹터 '조선·SW'
그렇다면, 5대 리서치 센터장이 꼽은 1월의 유망섹터, 어떤 곳들일까요?
1월에는 앞선 월간 전망에서와는 다르게 비교적 다양하고 고르게 유망 섹터로 선정됐습니다. 조선과 소프트웨어 업종이 각 두표를 받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요. 먼저 LS증권 최광혁 센터장은 고배당주, 실적이 안정적인 업종,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추천했고요. 미래에셋 박희찬 센터장은 조선과 전력기기,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을 선택했습니다.
뒤이어 대신증권 김영일 센터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중국향 소비주를, 리딩투자증권 곽병열 센터장은 소프트웨어와 미디어 엔터, 조선 업종을 1월 유망 섹터로 제시했습니다.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이 꼽은 우리 증시의 전망, 호재와 변수, 그리고 유망섹터까지 살펴봤습니다.
[류홍민 캐스터]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