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이 “새해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첨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향후 3년간 첨단 전략사업에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올해 본격 가동한다”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금융의 수익성도 높이겠다고 했다. 그는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정책금융을 공급하기 위해선 수익성 향상, 선제적 부실 예방, 유동성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해 조직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강 회장은 “올해 생성형 AI와 페이퍼리스(종이 문서를 사용하지 않는 것) 정책을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