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끝내 반등 없이…그래도 새해는 밝았다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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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끝내 반등 없이, 우리 증시 지난해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치솟는 환율과 금리, 트럼프 리스크와 탄핵정국까지 증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새해는 밝았습니다. 증시도 바닥은 다질만큼 다진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과 투자전략 세워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12월 ISM 제조업 PMI (3일 밤)
-美 12월 ISM 서비스업 PMI (6일 밤)
-CES 2025 공식 개막 (8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8일 아침)
-美 12월 고용보고서 (10일 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14일)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새해 첫 거래일 혼조
새해 첫 거래일 우리 증시도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지만,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증시 마감 (2일)
-코스피 0.55p(-0.02%) 내린 2,398.94
-코스닥 8.44p(+1.24%) 오른 686.63
코스피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2/23 +1.57% 2,442.01
12/24 -0.06% 2,440.52
12/26 -0.44% 2,429.67
12/27 -1.02% 2,404.77
12/30 -0.22% 2,399.49
1/2 -0.02% 2,398.94
연말 나온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인수 소식에, 이날 로봇주들의 동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로봇주 강세 (2일 등락률)
레인보우로보틱스(29.99%↑) / 이랜시스(29.82%↑) / 두산로보틱스(28.11%↑) / 클로봇(25.59%↑) / 유진로봇(22.12%↑) / 뉴로메카(14.61%↑)
● 남은 건 '밸류에이션 매력'
"코스피 -9.63%, 코스닥 -21.74%"
지난해 한국 증시의 성적표입니다. 수출 증가율 둔화,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도, 트럼프 당선, 비상계엄 사태까지 악재들이 이어지며 지수를 짓눌렀습니다. 조상현 본부장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호재로 꼽았습니다. "작년 한해 코스피, 코스닥이 각각 10%, 20%씩 빠진 상황"이라며 "작년에 빠진 만큼 다시 원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1월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CES 2025 등 국제적인 빅이벤트들과 함께 곧 발표될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눈여겨보자고 조언했습니다.
● 펀더멘털의 반등부터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내렸습니다. 지난해 7월 2.2%에서 더 내린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정치적 불확실성도 해소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상현 본부장은 "올해는 성장률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해이고 결국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서 정교하게 핀셋 투자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유망섹터로는 HBM, AI 소프트웨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치솟는 환율과 금리, 트럼프 리스크와 탄핵정국까지 증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새해는 밝았습니다. 증시도 바닥은 다질만큼 다진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과 투자전략 세워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12월 ISM 제조업 PMI (3일 밤)
-美 12월 ISM 서비스업 PMI (6일 밤)
-CES 2025 공식 개막 (8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8일 아침)
-美 12월 고용보고서 (10일 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14일)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새해 첫 거래일 혼조
새해 첫 거래일 우리 증시도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지만,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증시 마감 (2일)
-코스피 0.55p(-0.02%) 내린 2,398.94
-코스닥 8.44p(+1.24%) 오른 686.63
코스피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2/23 +1.57% 2,442.01
12/24 -0.06% 2,440.52
12/26 -0.44% 2,429.67
12/27 -1.02% 2,404.77
12/30 -0.22% 2,399.49
1/2 -0.02% 2,398.94
연말 나온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인수 소식에, 이날 로봇주들의 동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로봇주 강세 (2일 등락률)
레인보우로보틱스(29.99%↑) / 이랜시스(29.82%↑) / 두산로보틱스(28.11%↑) / 클로봇(25.59%↑) / 유진로봇(22.12%↑) / 뉴로메카(14.61%↑)
● 남은 건 '밸류에이션 매력'
"코스피 -9.63%, 코스닥 -21.74%"
지난해 한국 증시의 성적표입니다. 수출 증가율 둔화,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도, 트럼프 당선, 비상계엄 사태까지 악재들이 이어지며 지수를 짓눌렀습니다. 조상현 본부장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호재로 꼽았습니다. "작년 한해 코스피, 코스닥이 각각 10%, 20%씩 빠진 상황"이라며 "작년에 빠진 만큼 다시 원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1월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CES 2025 등 국제적인 빅이벤트들과 함께 곧 발표될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눈여겨보자고 조언했습니다.
● 펀더멘털의 반등부터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내렸습니다. 지난해 7월 2.2%에서 더 내린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정치적 불확실성도 해소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상현 본부장은 "올해는 성장률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해이고 결국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서 정교하게 핀셋 투자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유망섹터로는 HBM, AI 소프트웨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