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줌] 윤 대통령 관저 앞 아수라장...보수·진보 몸싸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 조치했다. 경찰은 2일 오후 4시 37분께 기동대를 투입해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해 도로 위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 30여명을 강제 해산했다. 한편 이날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꾸린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설 예정이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서울 한남동 관저앞에선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