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20% 오른다"...美증시 '3년연속 강세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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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이로운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미국 증시가 올해도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S&P500 지수는 2023년에 24%, 2024년에 23% 상승했다.
이날 다이애나 이오바넬 CE 선임 경제학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3년 연속 강세장을 이어가는 '해트 트릭(Hat Trick)'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가 마지막으로 해트 트릭을 달성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로 당시 S&P500 지수가 1997년 31%, 1998년 27%, 1990년 20% 오른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오바넬은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닷컴버블 당시의 주가수익비율(PER)보다 낮은 만큼 올해도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시장의 기대감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반으로 주식 시장 전반에 상승 기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오바넬은 올해도 미국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을 앞지르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증시 강세장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무역 정책이 다른 국가들보다 미국 증시의 매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미국 증시가 올해도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S&P500 지수는 2023년에 24%, 2024년에 23% 상승했다.
이날 다이애나 이오바넬 CE 선임 경제학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3년 연속 강세장을 이어가는 '해트 트릭(Hat Trick)'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가 마지막으로 해트 트릭을 달성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로 당시 S&P500 지수가 1997년 31%, 1998년 27%, 1990년 20% 오른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오바넬은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닷컴버블 당시의 주가수익비율(PER)보다 낮은 만큼 올해도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시장의 기대감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반으로 주식 시장 전반에 상승 기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오바넬은 올해도 미국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을 앞지르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증시 강세장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무역 정책이 다른 국가들보다 미국 증시의 매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