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싱싱회관·오늘의 요리…신개념 입체 쇼핑 '메가 푸드 마켓'이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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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홈플러스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리뉴얼 오픈 3년 차에도 순항 중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탈바꿈한 전국 33개 점포는 리뉴얼 오픈 후 현재까지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 점포별로는 최대 8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는 콘셉트로 꾸민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만큼 식품 매출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늘었다. 식품 점포별 매출은 최대 95% 불어났다.
기존의 판매자 중심 동선에서 소비자 중심 동선으로 개편한 것도 성과를 냈다. 소비자에게 가장 편리한 진열과 오감 자극형 동선을 적용했다. 특히 델리, 베이커리 등 먹거리 매장을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특화 매장 모음 진열을 구현한 전략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리뉴얼 1년 차 점포의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60% 늘어났으며, 당당치킨 등 ‘홈플 델리’는 리뉴얼 오픈 첫 4주간 매출이 품목별 최대 154%, 점포별 최대 81% 증가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대형마트업계 최초의 식품 전문 매장이다. 유통 규제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오프라인 유통산업 전반이 침체하자 홈플러스는 식품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식품은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고, 고품질 먹거리와 다채로운 상품을 소싱하는 능력이 대형마트의 경쟁력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3~4년 전만 해도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몰링(malling)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흐름이 대세였지만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성공하며 식품 중심의 매장 리뉴얼이 대세가 됐다. 리뉴얼 속도도 빠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까지 전국 120여 개 점포 중 4분의 1 이상인 33개 점포를 전환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업그레이드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단순히 상품을 보고 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도록 입체적 쇼핑을 제공하는 매장이다.
‘싱싱회관 라이브’ ‘오늘의 요리 라이브’ 등 특화 존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식품을 즉석에서 손질해 조리해준다. 시식 코너를 확대해 소비자가 신선한 상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직 강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팝업 스토어, 쇼핑 동선, 고객 경험을 고려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 오프라인 마트의 강점을 십분 발휘했다. 이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의 지난해 12월 9~15일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싱싱회관 라이브 코너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재도약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리뉴얼 모델”이라며 “지역 주요 거점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 점포별로는 최대 8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는 콘셉트로 꾸민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만큼 식품 매출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늘었다. 식품 점포별 매출은 최대 95% 불어났다.
기존의 판매자 중심 동선에서 소비자 중심 동선으로 개편한 것도 성과를 냈다. 소비자에게 가장 편리한 진열과 오감 자극형 동선을 적용했다. 특히 델리, 베이커리 등 먹거리 매장을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특화 매장 모음 진열을 구현한 전략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리뉴얼 1년 차 점포의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60% 늘어났으며, 당당치킨 등 ‘홈플 델리’는 리뉴얼 오픈 첫 4주간 매출이 품목별 최대 154%, 점포별 최대 81% 증가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대형마트업계 최초의 식품 전문 매장이다. 유통 규제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오프라인 유통산업 전반이 침체하자 홈플러스는 식품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식품은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고, 고품질 먹거리와 다채로운 상품을 소싱하는 능력이 대형마트의 경쟁력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3~4년 전만 해도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몰링(malling)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흐름이 대세였지만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성공하며 식품 중심의 매장 리뉴얼이 대세가 됐다. 리뉴얼 속도도 빠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까지 전국 120여 개 점포 중 4분의 1 이상인 33개 점포를 전환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업그레이드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단순히 상품을 보고 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도록 입체적 쇼핑을 제공하는 매장이다.
‘싱싱회관 라이브’ ‘오늘의 요리 라이브’ 등 특화 존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식품을 즉석에서 손질해 조리해준다. 시식 코너를 확대해 소비자가 신선한 상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직 강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팝업 스토어, 쇼핑 동선, 고객 경험을 고려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 오프라인 마트의 강점을 십분 발휘했다. 이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의 지난해 12월 9~15일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싱싱회관 라이브 코너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재도약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리뉴얼 모델”이라며 “지역 주요 거점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