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남영돈·해운대 암소갈비·조선호텔 한우…'유명 맛집'을 선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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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올해 설 선물 키워드는 ‘맛집’이다. 최근 미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명 식당과 협업한 설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용산 맛집’으로 유명한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손을 잡았다. 서울 남영동에 있는 남영돈은 줄 서는 맛집으로도 잘 알려졌다.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냉장)’ 판매가는 6만9800원이다.
남영돈의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과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됐다. 이 세트는 우대윤 이마트 돈육 바이어와 정재범 남영돈 사장이 우수 돈육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개최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남영돈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동일한 품질의 세트를 제작할 수 있었다. 여기에 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기 굽는 매뉴얼과 보관 방법이 기재된 안내 자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부산 한우 맛집인 해운대 암소갈비, 전남 담양에서 1963년부터 떡갈비를 판매한 덕인관과 협업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 카드 결제 20% 할인을 반영하면 28만6400원이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한우 1등급 이상 800g 2입, 총 1.6㎏) 형태로 작업했다. 갈비 양념 소스와 감자 사리면까지 함께 포함된 구성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덕인관 떡갈비 세트(120g 16개입, 총 1.92㎏)는 행사 카드 20% 할인가가 4만7840원이다.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도 2022년 추석부터 선보였다. 조선호텔 세트는 프리미엄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의 대표 축산 선물 세트로 자리매김했다.
조선호텔 축산 선물 세트는 이마트의 매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원료육을 확보하고, 직영 미트 센터를 통해 생산까지 담당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조선호텔 축산 선물 세트 매출은 처음 론칭한 2022년 추석부터 명절마다 증가했다. 직전 명절인 2024년 추석 매출은 2022년 추석 대비 세 배로 늘어났다. 올해 설에는 조선호텔 축산 선물 세트 물량을 직전 명절 대비 20%가량 늘려 준비했다.
조선호텔 대표 세트로는 130도 이상의 고온으로 볏짚, 콩깍지, 미강 등을 배합한 곡물을 끓여 만든 여물을 먹여 키운 ‘조선호텔 화식한우 구이 세트’와 지역 유명 한우를 콘셉트로 내세운 ‘조선호텔 경주 천년한우 세트’ 등 10여 종이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유명 식당 및 브랜드와의 협업 세트를 통해 명절 선물에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며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고 차별화 스토리까지 갖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이마트는 ‘용산 맛집’으로 유명한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손을 잡았다. 서울 남영동에 있는 남영돈은 줄 서는 맛집으로도 잘 알려졌다.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냉장)’ 판매가는 6만9800원이다.
남영돈의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과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됐다. 이 세트는 우대윤 이마트 돈육 바이어와 정재범 남영돈 사장이 우수 돈육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개최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남영돈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동일한 품질의 세트를 제작할 수 있었다. 여기에 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기 굽는 매뉴얼과 보관 방법이 기재된 안내 자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부산 한우 맛집인 해운대 암소갈비, 전남 담양에서 1963년부터 떡갈비를 판매한 덕인관과 협업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 카드 결제 20% 할인을 반영하면 28만6400원이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한우 1등급 이상 800g 2입, 총 1.6㎏) 형태로 작업했다. 갈비 양념 소스와 감자 사리면까지 함께 포함된 구성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덕인관 떡갈비 세트(120g 16개입, 총 1.92㎏)는 행사 카드 20% 할인가가 4만7840원이다.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도 2022년 추석부터 선보였다. 조선호텔 세트는 프리미엄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의 대표 축산 선물 세트로 자리매김했다.
조선호텔 축산 선물 세트는 이마트의 매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원료육을 확보하고, 직영 미트 센터를 통해 생산까지 담당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조선호텔 축산 선물 세트 매출은 처음 론칭한 2022년 추석부터 명절마다 증가했다. 직전 명절인 2024년 추석 매출은 2022년 추석 대비 세 배로 늘어났다. 올해 설에는 조선호텔 축산 선물 세트 물량을 직전 명절 대비 20%가량 늘려 준비했다.
조선호텔 대표 세트로는 130도 이상의 고온으로 볏짚, 콩깍지, 미강 등을 배합한 곡물을 끓여 만든 여물을 먹여 키운 ‘조선호텔 화식한우 구이 세트’와 지역 유명 한우를 콘셉트로 내세운 ‘조선호텔 경주 천년한우 세트’ 등 10여 종이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유명 식당 및 브랜드와의 협업 세트를 통해 명절 선물에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며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고 차별화 스토리까지 갖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