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왼쪽 네번째)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세번째)이 6일 울산시장실에서 동해 석유가스자원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왼쪽 네번째)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세번째)이 6일 울산시장실에서 동해 석유가스자원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6일 한국석유공사와 '동해 석유가스자원 개발 및 탄소중립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에너지 거점 구축, 수소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와 에너지 거점 울산 남항사업, 동해 가스전 활용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실증사업 등을 추진 중인 석유공사가 상호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핵심 사업에 대한 협력과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실증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산·학·연·관 정책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한국석유공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