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드림업’ 새 기수 선발
교보증권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드림 업(Dream UP) 4기’를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 업은 교보증권이 2023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그룹홈 등에서 자라다 만 18세가 되어 법적으로 보호가 종료돼 시설 등에서 독립해 나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한다.

교보증권은 동명아동복지센터, 상록보육원, 돈보스코아동센터 등 교보증권 지정복지단체와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메이커스’ 등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 1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선발된 청년들에겐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장학금 총 3000만원을 전달한다. 학업, 자격증 취득, 취업교육 등에 쓰라는 취지다. 지난 기수 대비 지원금을 늘렸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또다른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멘토가 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