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연 리프티크피부과 원장 "겨울 피부관리, 샤워 짧게하고 3분 안에 보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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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관리 조언
"미지근한 물로 10분 내 끝내고
때 밀지 않는 것이 중요"
남는 인공 눈물 버리지 말고
눈가에 바르면 피부에 효과
멍 빨리 빼려면 찜질 필요
5~7일 내 레이저 치료 효과
"미지근한 물로 10분 내 끝내고
때 밀지 않는 것이 중요"
남는 인공 눈물 버리지 말고
눈가에 바르면 피부에 효과
멍 빨리 빼려면 찜질 필요
5~7일 내 레이저 치료 효과
원용연 리프티크피부과 원장(사진)이 겨울철 피부 건조증 예방을 위해 샤워 시간을 10분 이내로 짧게 하고 세라마이드·지질·콜레스테롤이 '1:1:1' 또는 '3:1:1' 비율로 함유된 보습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건조증이 심할 경우엔 '리쥬란', '물광주사' 같은 시술을 추가로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피부 각질층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때를 밀지 말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원 원장은 "기름기 있는 접시 설거지를 할 때 뜨거운 물로 하면 기름이 잘 씻기듯,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 장벽인 지질도 다 씻겨 내려간다"며 "때를 밀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고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는 게 원 원장의 추천이다. 그는 "보습제는 세라마이드 지질 콜레스테롤이 1:1:1 또는 3:1:1로 함유된 것을 추천한다"며 "보습제를 통한 피부 관리만으로 건조증이 호전되는 게 어려우면 '리쥬란' '물광주사' 같은 시술을 추가로 하면 좋다"고 말했다.
원 원장은 "눈가가 많이 건조하거나 각질층이 일어나있을 때 인공눈물을 바르면 일부 피부 안으로 침투해 보습 효과를 내기도 한다"며 "침투하지 못한 히알루론산은 피부 겉면에 남아 보습층을 형성,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눈물만 눈 주위에 바르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 건조해질 수 있다"며 "보습제를 덧발라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원 원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인근에 있는 리프팅 전문 병원 리프티크 피부과 원장이다. 피부과 전문의로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 등 학회의 정회원이다. 최신 장비를 활용한 비침습적 리프팅 등에 전문성이 있다. 충주의료원 피부과장, 청담오라클피부과성형외과 원장, 타임리스피부과 원장, 온리프성형외과 원장, 에이탑성형외과 원장 등을 거쳤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 장벽도 씻겨
원용연 원장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피부장벽의 최전선은 각질 세포와 지질로 이뤄져 있는 각질층"이라며 "각질은 외부 물질의 유입도 막지만, 피부 내의 수분 증발을 막아 건조증 예방한다"고 말했다.겨울철 피부 각질층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때를 밀지 말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원 원장은 "기름기 있는 접시 설거지를 할 때 뜨거운 물로 하면 기름이 잘 씻기듯,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 장벽인 지질도 다 씻겨 내려간다"며 "때를 밀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고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는 게 원 원장의 추천이다. 그는 "보습제는 세라마이드 지질 콜레스테롤이 1:1:1 또는 3:1:1로 함유된 것을 추천한다"며 "보습제를 통한 피부 관리만으로 건조증이 호전되는 게 어려우면 '리쥬란' '물광주사' 같은 시술을 추가로 하면 좋다"고 말했다.
인공눈물 눈가에 바르면 보습 효과
인공눈물도 겨울철 보습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공눈물에 들어가는 히알루론산은 중량의 500배 이상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다당류의 일종으로, 주변의 수분을 끌어들여 보습 기능을 할 수 있어서다.원 원장은 "눈가가 많이 건조하거나 각질층이 일어나있을 때 인공눈물을 바르면 일부 피부 안으로 침투해 보습 효과를 내기도 한다"며 "침투하지 못한 히알루론산은 피부 겉면에 남아 보습층을 형성,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눈물만 눈 주위에 바르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 건조해질 수 있다"며 "보습제를 덧발라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멍 빨리 빼려면 5~7일 내 리프팅 치료 필요
원 원장은 피부 노화, 약물, 장시간 햇빛 노출, 성형시술 등으로 생길 수 있는 멍을 빨리 빼는 비법에 대해서도 전했다. 멍은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혈관 내에 있던 적혈구가 흘러나오면서 피부 안쪽에 고임 현상이 생긴 것이다. 원 원장은 "멍 발생 1~2일 동안은 냉찜질을 해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추가적인 출혈을 막아준다"며 "3일째부턴 온찜질을 하면 이미 혈관에서 빠져나온 헤모글로빈을 림프 순환을 통해 배출해준다"고 말했다. 멍 레이저는 멍을 빠르게 없앨 수 있는 치료로 꼽았다. 그는 "붉은색 멍이 노란색으로 변하기 전인 멍 발생 5~7일 이내에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며 "보통 1~2회 간격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 원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인근에 있는 리프팅 전문 병원 리프티크 피부과 원장이다. 피부과 전문의로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 등 학회의 정회원이다. 최신 장비를 활용한 비침습적 리프팅 등에 전문성이 있다. 충주의료원 피부과장, 청담오라클피부과성형외과 원장, 타임리스피부과 원장, 온리프성형외과 원장, 에이탑성형외과 원장 등을 거쳤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