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첫 월드투어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열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스팟 영상이 7일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첫 번째 팬미팅 투어 당시 터질 듯한 함성 속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베이비몬스터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멤버들은 음악과 한 몸이 된 듯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 여유롭게 호응을 유도하며 관객들과 호흡하며 '괴물 신예'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정된 개최 도시들과 함께 'AND MORE TBA'라는 문구가 새겨져 역대급 규모의 투어를 짐작하게 했다. 10개 도시 19회차 공연에 이어 추가 일정까지 예고된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가급적 많은 나라의 몬스티즈(공식 팬덤명)를 찾아가 보다 가까이 교감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 26일 서울 KSPO DOME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서울(HELLO MONSTERS IN SEOUL)'을 개최한다. 이어 미국 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 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싱가포르·홍콩·방콕 등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앞서 YG 측은 멤버 전원의 솔로 무대가 포함된 풍성한 세트리스트, 완성도 높은 밴드 라이브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완성형으로 거듭난 베이비몬스터의 탄탄한 퍼포먼스와 '공연 명가' YG의 연출 노하우가 눈부신 시너지를 이뤄 음악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새해를 맞아 팬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첫 월드투어로 각국의 몬스티즈를 만나러 갈 예정이다. 우리와 함께라면 올해가 더욱 특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