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정훈 "文이 만든 '무능괴물' 공수처, 폐지가 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기 만들어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해 탄생시킨 조직인데, 수명마저 다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부가 만든 '무능괴물' 공수처, 폐지가 답이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렇게 썼다. 그는 "공수처의 대환장 무능쇼로 탄핵국면이 아수라장이 됐다”면서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떠넘기려다 거부당하면서 국제적인 망신까지 산 공수처를 폐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해 공수처를 탄생시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수처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의 힘을 빼겠다며 만든 괴물”이라며 “당시 공수처법을 강행처리하기 위해 정의당과의 야합으로 선거법까지 엿바꿔 먹었던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폐 청산을 명분으로 보수의 씨를 말리기 위해 임기 초엔 그렇게 검찰을 이용하더니, 조국 사태로 그 칼이 자신들을 향하자 후안무치하게 그 칼을 빼앗아 순치된 공수처에 넘기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조차 공수처장 탄핵에 나선 것을 두고 공수처를 폐지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능한 괴물에게 중요한 수사를 맡길 순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민주당조차 '공수처장 탄핵'을 거론하는 걸 보면 그 수명이 다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를 폐지해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수사체계가 정리되고 국가적 수사기능도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박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부가 만든 '무능괴물' 공수처, 폐지가 답이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렇게 썼다. 그는 "공수처의 대환장 무능쇼로 탄핵국면이 아수라장이 됐다”면서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떠넘기려다 거부당하면서 국제적인 망신까지 산 공수처를 폐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해 공수처를 탄생시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수처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의 힘을 빼겠다며 만든 괴물”이라며 “당시 공수처법을 강행처리하기 위해 정의당과의 야합으로 선거법까지 엿바꿔 먹었던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폐 청산을 명분으로 보수의 씨를 말리기 위해 임기 초엔 그렇게 검찰을 이용하더니, 조국 사태로 그 칼이 자신들을 향하자 후안무치하게 그 칼을 빼앗아 순치된 공수처에 넘기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조차 공수처장 탄핵에 나선 것을 두고 공수처를 폐지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능한 괴물에게 중요한 수사를 맡길 순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민주당조차 '공수처장 탄핵'을 거론하는 걸 보면 그 수명이 다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를 폐지해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수사체계가 정리되고 국가적 수사기능도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