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 줄리어스 베어, 브라질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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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은행 줄리어스 베어(Julius Baer)는 브라질 내 자산 관리 사업을 브라질의 Banco BTG Pactual에 6억 1,500만 브라질 헤알(약 1억 57만 달러)에 매각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1월 30일 기준으로 이 사업은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총 관리 자산 규모는 610억 브라질 헤알에 달한다.
줄리어스 베어는 이번 거래가 올해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줄리어스 베어의 CET1(최우선 기본자본) 비율을 30bp(기준점)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측은 이번 매각이 국제적인 브라질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 브라질 고객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토벨 은행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아스 벤디티는 줄리어스 베어가 브라질에서 철수하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브라질은 취리히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의 주요 시장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벤디티는 "보도 자료에서 투자 역량 강화와 기술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며 "줄리어스 베어가 이를 실행할 의지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11월 30일 기준으로 이 사업은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총 관리 자산 규모는 610억 브라질 헤알에 달한다.
줄리어스 베어는 이번 거래가 올해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줄리어스 베어의 CET1(최우선 기본자본) 비율을 30bp(기준점)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측은 이번 매각이 국제적인 브라질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 브라질 고객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토벨 은행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아스 벤디티는 줄리어스 베어가 브라질에서 철수하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브라질은 취리히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의 주요 시장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벤디티는 "보도 자료에서 투자 역량 강화와 기술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며 "줄리어스 베어가 이를 실행할 의지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