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사임 발표' 트뤼도에 "미국의 충실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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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6일(현지시간) 9년 만에 정상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발표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대해 "미국의 충실한(stalwart) 친구"였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트뤼도 총리는 미국의 충실한 친구였다"며 미국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는 캐나다와 그 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물가와 주택가격 상승, 이민자 문제 탓에 최근 2년여간 지지도가 하락한 트뤼도 총리는 이후 '트럼프 관세' 대응을 놓고 당내 분란이 커지면서 사퇴 압박에 직면했고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차기 대표를 선출한 이후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AFP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트뤼도 총리는 미국의 충실한 친구였다"며 미국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는 캐나다와 그 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물가와 주택가격 상승, 이민자 문제 탓에 최근 2년여간 지지도가 하락한 트뤼도 총리는 이후 '트럼프 관세' 대응을 놓고 당내 분란이 커지면서 사퇴 압박에 직면했고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차기 대표를 선출한 이후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