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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B2C 부진에 4분기도 아쉬운 실적…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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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LG전자 사옥./연합뉴스
    여의도 LG전자 사옥./연합뉴스
    신한투자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강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2% 상회, 영업이익은 63% 하회했다"며 "주요 사업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LG전자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3%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한 22조7775억원이었다.

    그는 "이 기간 가전 사업부(H&A)는 매출액 7조4000억원에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기존 영업이익이 추정치는 217억원으로 예상했지만 B2C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엔터테인먼트(HE)와 자동차부품(VS) 등 주요 사업부 영업이익도 추정치 대비 각각 71%와 76% 밑돌았다"며 "비즈니스솔루션 부문(BS)은 적자폭 확대로 추정한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1분기는 연간 기준 수익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구독, B2B 등 신성장 동력 매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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