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자 산업화 원년"…1980억원 규모 정부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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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양자과학기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19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의 교류·소통 플랫폼 'K-퀀텀 스퀘어 미팅'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퀀텀스퀘어 미팅은 양자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과기정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 기업 임원을 비롯한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와 전문가, 유관 분야 연구자·종사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UN이 선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새해 첫 양자 분야 교류·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UN 총회가 양자역학의 주요 이론인 하이젠베르크 행렬역학과 슈뢰딩거 파동역학이 발표된 1925년으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했다.
양자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다른 분야 연구자·종사자의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양자생태계 현황 등 관련 정보와 동향을 공유하고 '양자기술 전환기: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 및 양자연구자와의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행사에서 올해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관련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54.1% 증액된 1980억원으로 책정했다. 양자전용사업 추진 방향,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양자종합계획 수립, 퀀텀 코리아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정부는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 주요 사업·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2025년을 우리나라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아 초기 상용화·실증, 인프라·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K-퀀텀스퀘어 미팅은 양자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과기정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 기업 임원을 비롯한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와 전문가, 유관 분야 연구자·종사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UN이 선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새해 첫 양자 분야 교류·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UN 총회가 양자역학의 주요 이론인 하이젠베르크 행렬역학과 슈뢰딩거 파동역학이 발표된 1925년으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했다.
양자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다른 분야 연구자·종사자의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양자생태계 현황 등 관련 정보와 동향을 공유하고 '양자기술 전환기: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 및 양자연구자와의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행사에서 올해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관련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54.1% 증액된 1980억원으로 책정했다. 양자전용사업 추진 방향,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양자종합계획 수립, 퀀텀 코리아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정부는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 주요 사업·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2025년을 우리나라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아 초기 상용화·실증, 인프라·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