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맑은학교' 선정된 초등학교 지원
한화그룹이 △서울 양화초 △인천 석정초 △대전 진잠초 △대구 신흥초 △광주 금당초 △통영 용남초 등 6곳을 ‘맑은학교 만들기’(사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의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교실 외 실내에서 쉴 수 있는 친환경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환경공학 교수, 현직 교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이 학교의 주변 환경을 살펴보고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겨울 방학 동안 공사를 마치고, 새 학기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는다. 한화는 지원 학교에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한화는 지금껏 전국 21개 초등학교, 633개 학급, 약 1만5000명의 학생에게 친환경 교육 공간을 제공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