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올해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에 곽채기…준정부기관 평가단장에 김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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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감사 평가단장은 배근호 동의대 교수
올해 공기업 경영평가단 단장에 곽채기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은 김춘순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연임될 전망이다.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구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 교수는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공기업학회 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재정경제분과위원회 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혁신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곽 교수는 공공정책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가 깊고,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을 이끌 김 교수는 입법고시(8회) 출신으로 국회 정무위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예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2021~2023년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등 7개 사행산업 기관들을 통합감독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기재부는 신임 경영평가단장들을 중심으로 이르면 이달 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할 전망이다. 이후 경영평가단은 공공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대한 검토 등 본격적인 경영평가에 착수한다. 평가결과는 통상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심의를 거쳐 6월말 확정된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구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 교수는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공기업학회 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재정경제분과위원회 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혁신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곽 교수는 공공정책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가 깊고,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을 이끌 김 교수는 입법고시(8회) 출신으로 국회 정무위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예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2021~2023년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등 7개 사행산업 기관들을 통합감독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기재부는 신임 경영평가단장들을 중심으로 이르면 이달 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할 전망이다. 이후 경영평가단은 공공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대한 검토 등 본격적인 경영평가에 착수한다. 평가결과는 통상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심의를 거쳐 6월말 확정된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