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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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이용해 이뤄진 경력직 스카웃 제안 건수가 800만건을 돌파했다.

리멤버는 10일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검색하고 입사를 제안하는 '인재검색'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경력직 채용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재검색'은 기업이 직무·직급·연차·업종·역량 등의 조건을 입력하고 그에 맞는 인재에게 직접 입사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과거엔 구직자가 회사에 지원하거나 헤드헌터들을 거쳐 스카웃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경력직 영입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인재를 찾을 수 있다.

인재검색 인재풀은 대기업 재직자 50만명, 전문직 종사자 15만명 규모에 이른다. 인재풀이 큰 만큼 경력직을 찾는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스카웃 제안이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리멤버에 프로필을 등록한 회원은 평균 13건의 스카웃 제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스카웃 제안을 받은 회원은 총 1117건에 달하는 러브콜을 받았다.

리멤버 관계자는 "대리·과장급부터 부서장·임원급까지 전 연차를 아울러 스카웃 제안이 활발하다"며 "경력이 54년차에 달하는 고연차 회원에게도 스카웃 제안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