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혁신 배터리 대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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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전고체 배터리 관심 집중
샘플 공급…"2027년 상용화"
샘플 공급…"2027년 상용화"
삼성SDI는 7~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전고체 배터리 등 최신 제품(사진)을 전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삼성SDI가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 마련한 고객 초청 전시회의 테마는 ‘초격차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이다.
회사는 해당 전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컨테이너 형태의 에너지저장장치(ESS)인 삼성배터리박스(SBB) 1.5 등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고객사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제품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샘플이다. 삼성SDI는 자체 무음극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2023년 말 고객사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했고, 기술 개발을 거쳐 2027년 상용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삼성SDI는 전문 도슨트(전시 안내인)를 통해 부스를 찾은 고객과 시장조사기관 관계자에게 제품을 자세히 설명했다. 혁신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용한 고밀도 장수명 각형 배터리, 무선통신 기술로 구조를 단순화한 배터리 모듈 등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SBB 1.5에도 관심이 쏠렸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회사는 해당 전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컨테이너 형태의 에너지저장장치(ESS)인 삼성배터리박스(SBB) 1.5 등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고객사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제품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샘플이다. 삼성SDI는 자체 무음극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2023년 말 고객사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했고, 기술 개발을 거쳐 2027년 상용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삼성SDI는 전문 도슨트(전시 안내인)를 통해 부스를 찾은 고객과 시장조사기관 관계자에게 제품을 자세히 설명했다. 혁신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용한 고밀도 장수명 각형 배터리, 무선통신 기술로 구조를 단순화한 배터리 모듈 등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SBB 1.5에도 관심이 쏠렸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