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의 여주시립 폰박물관이 귀중한 통신  유물 확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화기.통신관련 '2025년 유물 공개 구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의 여주시립 폰박물관이 귀중한 통신 유물 확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화기.통신관련 '2025년 유물 공개 구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의 여주시립 폰박물관이 ‘2025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1980년대부터 1950년대의 통신 관련 자료와 1960년대~2010년대까지의 한정판 통신 기기를 구입을 진행한다.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국내 유일 전화기 전문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전문성과 여주시립 폰박물관의 고유한 특성이 있는 전문박물관이다.

유물들의 역사적인 기록과 시대상을 볼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해 전화기 및 통신의 역사·문화·과학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유물 구입 대상은 구입 대상은 198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통신 및 전화 관련 사진, 통신허가증, 홍보물과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한정판 통신기기, 개발 자료, 전화기 사진, 홍보 포스터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불법 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유물 구입 절차는 먼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 대상 유물만을 2차 실물 접수하며, 이후 유물 감정심의를 통해 최종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서류 접수는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다. 방문 및 등기우편 접수처는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여주시립 폰박물관 2층 학예연구실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유물에 대해서는 개별 통보 후 실물 접수가 진행되며, 실물 접수 시 유물 원본과 유물 사진, 매도 신청인의 도장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편 유물 감정심의 결과는 오는 4월 중 통보할 예정이며, 구입 확정 시 매매 계약 체결 후 소유권이 여주시립 폰박물관으로 이전된다.

이하늘 여주시립 폰박물관 학예사는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통신 역사의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고 지역 및 우리나라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여주시립 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