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가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론칭한 미모 바이 마몽드는 아모레퍼시픽 주력 브랜드인 ‘아모레’의 세컨드 브랜드다. 잘파세대(Z+알파세대)가 주요 타깃층이다.

론칭과 동시에 다이소에 입점해 총 8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로지-히알론 리퀴드 마스크’는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에서 매출 최상위 제품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하우스’ 등 브랜드를 다이소에 추가 입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LG생활건강(CNP)과 애경산업(에이솔루션, 투에딧 바이 루나) 등도 지난해 산하 브랜드를 다이소에 입점시켰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