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00명 사는 동네에…'매출 1억' 70대 카페 사장님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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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월~박지도를 연결하는 퍼플교 입구에 있는 이 카페는 지난 2019년 4월 신축됐다. 건축면적 51.3㎡(약 15.5평) 규모로 처음에는 무인으로 운영됐다.
반월카페에 근무하는 주민 이정자씨는 2020년 당시 65세의 나이에 퍼플섬에서 목포까지 왕복하는 고된 과정을 거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현재는 카페 지기로 활동 중이다.
퍼플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을 선물하고, 반월도 주민들에게는 고향 마을의 포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쁜 일상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이 필요한 곳을 찾는다면 섬과 섬으로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반월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담소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