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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원룸 전세사기 걱정에 지난달 전월세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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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서울 연립·다세대(빌라) 원룸 전셋값이 11월보다 3%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선호도가 낮아져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빌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세가는 1억9977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전 달인 11월과 비교해 2.7% 하락했다.

    25개 구 가운데 8개 구의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구 전셋값이 2억519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2억5015만원), 용산구(2억2341만원), 광진구(2억1771만원), 강동구(2억713만원) 순이었다.

    지난달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3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보다 3만원가량 낮아졌다. 자치구별로 중랑구(93만원), 영등포구(92만원), 강남구(90만원) 등에서 90만원을 웃돌았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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