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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총장 10명 중 7명 "올해 등록금 올릴 것"…동결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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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4년제 대학 총장 10명 중 약 7명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 136명 중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57명(67.9%)가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에 등록금 인상을 제안했거나 제안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6명(31.0%)은 '동결'로 답했고, 1명(1.2%)은 응답하지 않았다.

    대학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은 32명 중 27명(84.4%)이 인상을 제안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비수도권은 인상 30명(57.7%), 동결 21명(40.4%), 무응답 1명(1.2%)이었다. 유형별로는 사립대는 61명 중 52명(85.2%)이 인상을 제안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동결은 8명(13.1%)에 그쳤다. 국공립은 동결이 18명(78.3%)으로 인상 5명(21.7%)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사립대 총장들이 국공립대보다 등록금 인상을 크게 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연세대, 서강대, 국민대, 이화여대, 동덕여대, 한국외대, 동국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가 최근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총장들이 등심위에 제안한 등록금 인상률은 5.0∼5.49%가 50.9%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5.49%는 교육부가 정한 올해 등록금 인상 상한선이다.

    2026학년도 등록금 인상도 검토 중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19.0%가 '인상할 것', 50.0%가 '인상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반복되는 등록금 논란을 풀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고등교육 재정지원 대폭 확충'(46.4%)과 '인상률 법정 한도 해제를 포함한 등록금 자율화'(41.7%) 등을 선택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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