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눈폭탄에 고속도로 최대 정체…서울→부산 7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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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등
도로 살얼음·빙판길…귀성·귀경길 차량 유의
도로 살얼음·빙판길…귀성·귀경길 차량 유의
![설 전날인 28일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01.39343651.1.jpg)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인 데다 기온마저 떨어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차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금천 55km, 홍성∼서평택 60.5km, 대명터널부근∼홍성 79km, 영광부근∼대명터널부근 85km, 서해안선시점∼영광 58km,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하남분기점 40.6km, 남이분기점∼호법분기점 76km 양방향 구간에서도 눈길과 노면습기, 강풍 등에 주의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이날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아 양방향 정체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방향은 오전 5∼6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2∼3시께 극심하겠으며 오후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7∼8시께 시작돼 오후 4∼5시께 최대에 이르겠고 오는 30일 오전 1∼2시께 해소되겠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