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부재에도 현장 지켜 감사" 의료진에 감사 인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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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부산대 병원 등 환자 가족 사연 전해져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ZA.39251897.1.jpg)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동아대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90대 할머니의 손녀 A씨가 병원 측에 감사의 글을 보내왔다.
또한 할머니가 섬망 증상으로 화를 내고 욕설해도 다정하게 다독여 준 간호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손녀처럼 따뜻하게 다가와 주신 간호사 선생님들이 기저귀도 함께 갈아주시고, 할머니를 정성껏 돌봐주셨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에도 의료진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60대 B씨는 폐렴과 염증 수치 상승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게다가 심장 수술까지 앞두고 있어 불안감이 컸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다.
이어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환자를 배려해 주신 교수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B씨는 "교수님들께서 잘 치료해 주신 덕분에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