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에 눈 먼 '괴물 아빠'…갓난 아기로 차 유리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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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당국·아동기관 해당 남성 조사 중
네티즌 공분 이어져
네티즌 공분 이어져
![사진 = 데일리메일 해당 보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01.39349134.1.jpg)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지역 매체 KFDM을 인용해 텍사스 포트아서에서 25세 남성이 지난 21일 아기를 이용해 차 유리창을 닦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영상에서 아기가 움직이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다리를 조금 흔드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상 끝부분에는 남자가 아기를 들어 올리며 웃는 모습도 담겼다.
팀 두리소 포트아서 경찰서장은 이 사건은 해당 지역에서 눈보라가 몰아친 뒤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는 남성의 친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장에는 이 남성 외에 여성 2명이 있었는데 경찰은 그중 한 명을 친엄마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영상이 SNS에서 공개되자 남성에 대한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남성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었다고 알려진 두 여성 역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지적한 사람들도 있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