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으로 1.3만명 모은 절세로봇…"무료로 종소세·부가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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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표는 "1인 사업자들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세금 신고 방법을 찾고 있지만, 현재 시장에는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절차로 인해 만족할 만한 대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세무사 등을 통해 절세와 세금신고 지원을 받으려고 하면 생각보다 큰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기장을 대행하게 하지 않고 세금신고만 하는 고객은 '계륵' 같은 고객이라서 좋은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절세로봇의 종합소득세(간편장부)와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가 무료임에도 정확도가 뛰어나다는 점을 박 대표는 강조했다.
이어 "1월 선보인 종합소득세 환급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인 종합소득세(복식부기) 서비스는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현재 일부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무료 제공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용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비용 절감을 받고 절세로봇은 사업수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절세로봇은 세금 정보 공유 게시판,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조성해 입소문을 탔다. 실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후기는 사용자 확대로 이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