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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탬파베이에 새둥지…팀 내 최고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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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418억원에 계약
    김하성, 탬파베이에 새둥지…팀 내 최고연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로 나왔던 김하성(31·사진)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올해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30일 미국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1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첫해인 올해 1300만달러, 내년에 16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325타석을 소화하면 20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파기하고 다시 FA가 되는 것) 조항도 계약에 포함됐다. 2025 시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빅리거가 됐다. 김하성은 이곳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MLB 최정상급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 주루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올 5월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기 계약을 제시하는 팀을 찾기 어려웠다.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시즌 개막 후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탬파베이가 좋은 조건을 제시해 계약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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