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대신 넣었다면 연 수익률 212%"
지난해 솔라나(SOL)를 1년간 스테이킹한 투자자가 212%의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적금이라고도 불리는 스테이킹은 보유한 가상자산을 예치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검증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행위를 말한다.

30일 기준 솔라나 기준 1년간 솔라나를 현물로 보유했을 때의 수익률(+192%)보다 스테이킹 했을 때 수익률이 20% 높았다.

단순 보유보다 높은 수익률의 비결은 꾸준히 쌓이는 스테이킹 보상에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월 1,000만 원 상당의 솔라나(당시 시세 기준 수량 75.75SOL)를 스테이킹했다면 1년 동안 5.19SOL이 보상으로 지급돼 총 80.94SOL로 늘어난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3,120만 원으로 수익률은 212%에 달한다.

하지만 단순 보유만 했다면 75.75SOL에 대한 원화 환산 금액은 2,925만 원으로 수익률은 192%다.

한편, 업비트는 복잡한 스테이킹 과정을 간소화한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위임 받은 가상자산을 직접 운영하는 검증인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100% 스테이킹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비트는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임의로 운용하거나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으며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오프라인 하드웨어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2022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 스테이킹은 현재 참여액 3조 8,500억 원을 돌파했고, 3년간 보상으로 분배한 금액은 무려 1,460억 원에 달한다.

현재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이 가능한 가상자산은 ▲이더리움 ▲코스모스 ▲에이다 ▲솔라나 ▲폴리곤 5종이다.
"적금 대신 넣었다면 연 수익률 212%"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