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입점
롯데온은 오는 2월부터 명품 브랜드 상품을 공식 입점시킨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품목은 '에트로'와 '스카로쏘'를 비롯해 '아르마니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디젤' 및 '토리버치' 시계·주얼리 등이다.

입점을 기념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럭셔리 쇼룸 이용객에게는 카드결제 할인 등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럭셔리 쇼룸'은 롯데온이 지난해 11월 오픈한 명품 특화 매장이다. 명품 브랜드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거나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해외 현지 부티크에서 직접 배송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다.

2월 럭셔리 쇼룸에 공식 입점하는 '에트로'의 경우 롯데온 주 고객층을 타겟팅한 브랜드다. 페이즐리 패턴의 여성 가방이 주력상품이다. '스카로쏘'는 수제화가 특히 유명하다. 4050 남성을 타겟팅한다는 목표다.

또 2월 중순까지 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젤, 토리버치 브랜드의 시계 및 주얼리 라인을 공식 입점시켜 2030세대의 수요 또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잡화·직구팀장은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도 높은 명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롯데온이 지닌 명품 구매처로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