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월간뷰티라운지 기획전 /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월간뷰티라운지 기획전 /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2월 한 달간 '월간 뷰티 라운지' 기획전을 열고 겨울철 화장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뷰티 브랜드들의 회원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오픈마켓 플랫폼인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회원제를 운영할 수 있는 '라운지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이 직접 자사의 회원제 서비스(라운지 멤버십)를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라운지 멤버십을 운영 중인 뷰티 브랜드는 미운영 스토어보다 객단가가 19% 높고, 재구매율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하영 네이버 리더는 "뷰티 업계에서 단골 고객 확보가 중요한 만큼, 브랜드스토어에서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프라인이나 자사 몰에서 제공했던 고객 혜택을 네이버 플랫폼에서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월간 뷰티 라운지 기획전은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에스트라, 아르마니뷰티, 아베다, 더툴랩, 케라스타즈 등 2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들은 멤버십 혜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특별 할인 및 전용 상품을 판매한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