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무실이 없어요"…지난해 오피스 임대료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부동산원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22% 상승했다.
경기(2.60%), 대구(0.53%), 대전(0.19%) 등도 상승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피스와 달리 상가는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중대형상가(-0.16%)와 소규모상가(-0.50%), 집합상가(0.44%) 등 종류 구분없이 모두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시장 분위기는 공실률과 투자 수익률에 반영됐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8.9%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공실률이 5.6% 수준에 그쳤다. 충북(27.7%), 강원(26%), 경북(23%), 전남(20.9%) 등은 공실률이 20%를 상회했으며 광주(19.9%), 부산(18.1%), 충남(19.3%), 경남(18%) 등도 전체 오피스의 5분의 1 가까이가 공실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의 합)은 오피스 6.32%, 중대형상가 4.13%, 소규모상가 3.54%, 집합상가 5.3%로 각각 조사됐다.
구체적인 지역별로는 서울의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7.66%로 지방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오피스 투자 수익률은 각각 12.32%, 10.57%에 달했다.
서울의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모든 상가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반면 제주의 중대형·소규모 상가는 1.6%대로 모든 유형에서 가장 낮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