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PCE 전년 대비 2.6% 상승…3개월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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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2월 PCE가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 예측한 전망치(전년 대비 2.6%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와 같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지난해보다 2.8% 오르며 11월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Fed는 지난달 29일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로 유지하기로 한 뒤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하는 문구를 삭제하는 대신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이를 매파적 신호로 받아들였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통화정책은 이전보다 훨씬 덜 긴축적”이라며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자신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