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드 분리형 '스탠바이미2' 출시
LG전자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 탑재로 더 선명하고 오래가는 ‘LG 스탠바이미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2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의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LG전자는 후속작에 바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 장점은 더 강화하고 원하는 바는 보완해 LG 스탠바이미2를 설계했다.

LG 스탠바이미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하다.

분리한 화면부를 세우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트랩 액세서리와 벽걸이 홀더를 결합해 벽에 걸어두고 액자·벽시계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의 의견 역시 반영했다. 스탠바이미2는 27형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디스플레이) 대비 한층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고용량 내장 배터리도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본 구성으로 무빙휠 스탠드를 포함한 스탠바이미 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구독기간 내내 무상 A/S가 제공되는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를 앞세워 고객에게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