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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m 이글퍼트 '쐐기'…매킬로이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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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18번홀 티샷도 아이언 승부
    21언더파…통산 27승 달성
    8m 이글퍼트 '쐐기'…매킬로이 시즌 첫승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 첫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2025시즌을 시작했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절친’ 셰인 라우리를 2타 차로 제치며 PGA투어에서 2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매킬로이는 공격과 수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플레이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그는 전반에 1타를 줄이며 김주형(23), 슈트라카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는 14번홀(파5)에서 갈렸다. 앞서 2개의 버디를 추가한 매킬로이는 오른쪽으로 크게 휜 도그레그홀을 과감하게 지르는 티샷을 쳤다. 339야드를 날아간 공은 홀 오른쪽 숲을 넘어 페어웨이 한가운데 자리 잡았고 그는 8m 이글퍼트를 잡아내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신중한 모습도 보였다. 3타 차로 앞선 상황에 매킬로이는 티잉구역에서 7번 아이언을 잡고 238야드를 보냈고, 안전하게 3온 2퍼트로 파를 잡는 전략을 선보였다. 매킬로이는 우승을 확정지은 뒤 “골프의 성지인 페블비치에서 우승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시즌 초반 우승으로 만든 모멘텀을 (14일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를 내내 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노린 김주형은 매킬로이에게 5타 뒤진 16언더파 272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16번홀(파4) 버디로 공동 2위까지 올라섰지만 18번홀(파5)에서 티샷이 페널티구역에 빠져 보기로 이어지면서 순위가 내려앉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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