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기념일마다 가던 곳인데…추억의 'TGI프라이데이스' 문닫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달 10개 매장 운영 마쳐
    내달까지 14개 모두 영업 종료
    사진=EPA
    사진=EPA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가 국내서 영업을 종료한다.

    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엠에프지코리아는 TGI프라이데이스 브랜드 운영을 마치기로 하고, 매장 임대차 계약 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장 문을 닫기로 했다. 엠에프지는 매드포갈릭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TGI 프라이데이스 매장 운영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일부 지점 등에 입점해 있다. 14개 매장 중에서 10개가 이달 중에 문을 닫고 나머지 4개 매장은 다음 달에 영업을 마친다.

    이번 영업 종료는 지난해 11월 미국 본사의 파산보호 신청과는 무관하다는 설명. 앞서 미국 현지에선 TGI프라이데이스는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국의 연방 파산법 챕터11 파산신청은 기업이 영업을 계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구조조정·회생 절차로 한국의 법정관리나 워크아웃과 비슷하다.

    현지에선 TGI프라이데이스가 트렌드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고, 인플레이션 속에서 가격경쟁력을 잃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테크노믹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스의 작년 미국 매출은 7억2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다. 작년에 292개의 미국 매장을 운영했는데, 이는 2021년보다 11% 줄어든 규모다. 올해 초에도 실적이 저조한 36개 매장을 폐쇄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미국 전역의 12개 매장을 폐쇄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뉴욕의 외식사업가 앨런 스틸먼이 1965년 맨해튼에 첫 매장을 열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인기를 끌었고 수십년 간 해외로도 확장했다. 한 때 44개국에서 600개에 가까운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한국엔 1990년대에 진출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카리나가 광고하더니…매장 뒤엎는 '이 카페'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새단장에 나선다.SPC그룹은 이탈리아의 감각을 전하겠다는 의미의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2. 2

      베이글 오픈런?…MZ는 '여기'서 디저트 산다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패션, 뷰티에 이어 식품 영역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에이블리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

    3. 3

      "굴비보다 잘 팔려요"…불티났던 '가성비' 설 선물세트 뭐길래

      지난 설 대형마트 선물세트 중 김과 통조림 등 가성비 품목을 찾는 경향이 뚜렷했던 것으로 조사됐다.4일 홈플러스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작년 설과 비교 분석한 결과 김, 통조림 등 5만원대 가성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