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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對美수출 통제하는 주요 광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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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산업용 텅스텐,디스플레이 수요 느는 인듐
    메모리칩 및 태양광패널 소재 텔루륨 등 5가지
    사진=EPA
    사진=EPA
    중국이 미국에 수출을 통제하기로 한 5가지 희토류는 텅스텐과 인듐, 비스무트, 텔루르, 몰리브덴 등 5가지이다. 이중에는 한국이 많이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희토류도 포함돼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텅스텐은 다이아몬드에 이어 두 번째로 강도가 강한 금속이다. 주로 포탄과 장갑판, 절삭 공구를 생산하는데 쓰여 방위산업에서 중요한 소재로 꼽힌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텅스텐의 60%는 텅스텐 카바이드 형태로 건설, 금속 가공, 석유 및 가스 시추에 널리 사용된다.

    다른 많은 필수 광물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텅스텐 생산 및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에 전세계 공급량의 80%를 생산했다.

    영국 컨설팅 회사인 프로젝트 블루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 수요의 30%를 공급한다. 대부분은 공구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분말 형태이다.

    중국외의 생산국으로는 베트남, 러시아, 한국, 스페인이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15년 이후 상업적인 텅스텐 채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인듐은 인듐 주석 산화물이라는 정제된 제품을 통해 휴대전화 화면과 TV 디스플레이 생산에 사용된다. 광섬유 기술에 인듐 제품이 사용되기도 한다.

    5세대(5G) 이동통신망의 확장으로 인듐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USGS에 따르면, 텅스텐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전세계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미국의 인듐 수입량 4분의 1이 중국에서 왔다.

    비스무트는 합금, 야금 첨가제, 땜납, 의약품 및 원자 연구에 사용된다.

    USGS에 따르면 미국은 1997년부터 1차 정제 비스무트 생산을 중단했으며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작년에 전 세계 약 13,000톤의 비스무트 중 80% 이상을 생산했다. 한국과 라오스도 주요 생산국이다.

    텔루륨은 일반적으로 구리 정련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야금, 태양광 패널, 메모리 칩 및 기타 제품에 사용된다.

    USGS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에 전 세계 정제 텔루륨의 약 4분의 3을 생산했다.

    미국에는 전구체인 텔루륨 구리를 생산하는 정련소가 두 개 있지만, 추가 처리를 위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텔루륨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텔루륨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몰리브덴은 주로 강철 합금을 강화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열과 부식에 더 잘 견디게 하는 데 사용된다. 또 윤활제, 안료, 석유 산업의 촉매로도 이용된다.

    USGS에 따르면, 2024년에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12% 정도를 차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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