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생간 섭취했다 날벼락…"나 죽는 건가 싶었다" [건강!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4일 유튜브 '광재언니'에 출연한 권상우는 "곱창집에 오면 간, 천엽을 준다. 그걸 진짜 좋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해 종합검진을 했더니 폐가 하얗게 변해있는 거다. 큰 병원에 가라고 해서 CT도 찍고 했다. 당시 신혼 때였는데 진단을 받았다. 간, 천엽을 많이 먹어서 강아지, 그 기생충(개회충)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소나 오리, 염소 등 동물의 간을 날로 먹다가 개회충에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다. 강아지에 주로 기생하는 개회충(길이 5~6㎝)은 사람에 그 알이 감염될 경우 기침과 발열 등 초보적 증상에서부터 간질환, 뇌경색, 착수 마비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소고기의 생간을 먹으면 개회충 등의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절대 날로 먹지 않는 게 좋다"고 권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