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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 편의점도 저성장 국면 진입…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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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신한투자증권은 6일 GS리테일에 대해 장기화되는 소비침체에 편의점마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양적 성장 대신 질적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는 높일 가능성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신규 점포 출점 가이드라인으로 500~600개를 제시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5개년 평균인 700~800개의 65% 수준에 불과하다”며 “편의점 사업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실적도 부진했다. GS리테일은 작년 4분기 매출 2조9622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돼 있던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약 54% 적은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 여파 속에 편의점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고, 개발 사업의 대손상각비 및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GS리테일에 과거와 같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신규 출점을 위한 양적 성장보다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른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본부임차 매장 확대 전략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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