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도 저성장 국면 진입…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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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올해 신규 점포 출점 가이드라인으로 500~600개를 제시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5개년 평균인 700~800개의 65% 수준에 불과하다”며 “편의점 사업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실적도 부진했다. GS리테일은 작년 4분기 매출 2조9622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돼 있던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약 54% 적은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 여파 속에 편의점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고, 개발 사업의 대손상각비 및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GS리테일에 과거와 같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신규 출점을 위한 양적 성장보다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른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본부임차 매장 확대 전략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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