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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발령…'계엄사태' 후 수뇌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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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령 속전속결…기존 서울청장 직무대리, 중앙경찰학교장 이동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4·경찰대 10기)이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발령 받았다.

    경찰청은 7일 이러한 내용의 인사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27일 직위 해제되면서 서울청장 자리가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박 직무대리는 2023년 1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치안감에 오르는 등 이번 정부에서 고속 승진해왔다. 그는 조지호 경찰청장(경찰대 6기)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고, 이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서도 근무했다.

    박 직무대리 발령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박 직무대리가 지난 5일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이후 이튿날인 6일 오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박 국장에 대한 추천 안건을 논의한 뒤 이날 경찰청에 결과를 전달했다. 이어 경찰청은 곧장 전보 발령을 냈다.

    경찰청은 지난 5일 승진한 3명을 포함한 치안감 6명의 전보 발령을 냈다. 김봉식 전 서울청장이 직위해제된 이후 서울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던 최현석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발령 났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파견됐던 남제현 경무관은 치안감으로 승진해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가게 됐다. 행안부 경찰국장은 요직으로 꼽히는 자리다. 국무조정실에 파견됐던 박종섭 경무관은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으로 이동했다. 조정래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은 승진하면서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으로 옮겼다.

    아울러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전북경찰청장으로, 오부명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은 경북경찰청장으로 이동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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