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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재산피해 366억…소방청, 정월대보름 화재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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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청이 정월대보름 행사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등 각종 행사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전국 241개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146건으로 85명(사망 11, 부상 74)의 인명피해와 약 36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09년 2월에는 경남 화왕산 정상 부근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한 정월대보름 억새 태우기 행사 중 돌풍으로 불이 번져 7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 당한 바 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 55.1%(631건), 전기적 요인 19.5%(224건), 기계적요인 10.3%(118건), 원인미상 8.6%(98건), 기타 1.7%(19건) 순이었다.
    자료=소방청
    자료=소방청
    이에 소방청은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 및 241개 소방서를 중심으로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전국 축제·행사장 257개소에 소방차량 319대와 소방력 2946명을 인접 배치하고 상시 순찰 및 비상대기로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현장에서 출동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대비에 나섰다.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정월대보름에는 불의 사용 증가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위해 전국의 모든 소방대원은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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