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창숙 여경협회장 "2040 女경제인 저변 넓힐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성 특화산업 '펨테크' 등 육성
    박창숙 여경협회장 "2040 女경제인 저변 넓힐 것"
    박창숙 신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사진)이 12일 “326만 여성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여경협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회원 1만 명, 일반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2040세대 젊은 여성 경제인을 적극 (회원으로) 끌어들이겠다”며 “여러 업종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구성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경협은 326만 여성기업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다. 본회와 전국 19개 지회에서 9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원단 제조업체 창유섬유의 대표를 지낸 그는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해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회장 임기는 2027년까지다.

    특히 박 회장은 여성 특화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여성 삶의 질을 높이는 ‘펨테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여성기업 육성 사업에 대해 “여경협과 여성기업고용센터를 연계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여성 관련 기업 간 협력을 늘려나가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전임 여경협 회장으로 일한 이정한 명예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임기 동안 단 한 순간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며 “박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굳게 하나 되어 모든 여성경제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박 회장을 비롯한 여경협과 여성 경제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여경협 차기 회장에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6일 전국총회를 열어 제11대 회장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사진)를 추대했다. 박 대표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여경협을 이끈다. 1990년 창업한 그는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

    2. 2

      "여성 CEO, 불굴의 충무공 닮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1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2023 전국 여성 최고경영자(CEO) 경영연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여성 CEO 1000명이 참석했다.이정한 여경협 ...

    3. 3

      'AI시대 여성 기업' 여경협 포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제2회 여성기업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오찬포럼에는 여성기업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