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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꿈은 장원영"…아이브, 피살 초등생 빈소에 근조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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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가는 길에 인사 한마디 해줬으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 김하늘(8) 양의 빈소에 걸그룹 아이브의 근조화환이 놓였다.

    11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김하늘 양의 빈소가 마련됐다. 김 양은 전날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유족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 TV에 아이브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방 사수'했다"며 김 양이 아이브 장원영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어 해도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한다고 했다. 아이브 관계자들이 이 소식을 보신다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듯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부탁했다.

    유족의 요청이 알려지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빈소에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과 김 양이 생전 좋아했던 포토카드를 보냈다.

    아이브 포토카드는 환하게 웃고 있는 김 양의 영정사진 앞에 놓여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 양의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진행된다. 장지는 대전 추모공원이다.

    한편 김 양을 살해한 범인은 지난해 말 복직한 40대 정교사 A씨다.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고 진술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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