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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 남자 피겨 최초 AG메달 주인공될까…"무리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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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사진=뉴스1
    차준환/사진=뉴스1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24·고려대)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 총점 94.09점으로 16명 중 2위에 올랐다. 103.81점을 얻어 1위를 기록한 가기야마 유마(일본)와는 9.72점 차이다.

    피겨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차준환의 성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 가능한 점수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경기 순서는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됐는데, 차준환은 마지막 순서를 뽑아 피날레를 장식했다. 차준환은 이매진 드래건스의 'Natural(내추럴)'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트 콤비네이션 점프,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깔끔하게 완성하며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가산점이 10% 붙는 후반부에서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착지에서 흔들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종료 후 "대표 선발전 때와 같은 난도로 프리스케이팅에 임할 것"이라며 "지금 높은 난도의 구성을 시도하는 것은 도전이 아닌 무리한 행동이 될 것 같다. 난 도전을 좋아하지만, 큰 대회에서 무리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저 그동안 땀 흘렸던 노력의 결과물을 완벽하게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프리스케이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트프로그램은 긴장한 탓에 다른 선수가 어떤 연기를 펼쳤는지 전혀 모른다"며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오로지 내 연기에만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차준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오는 13일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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