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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올해 이익 개선 확실시"-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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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익·저성장 사업 합리화 효과"
    사진=KT
    사진=KT
    삼성증권은 14일 KT에 대해 "올해 확실한 이익 개선 모멘텀(동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KT는 저수익·저성장 사업 합리화 등 구조적 개편을 지난해 내내 지속해왔다"며 "지난해 말 진행한 인력 구조 개편으로 주요 비용 중 하나인 인건비 부담도 올해부터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광진구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일회성 분양 수익도 더해질 것"이라며 "다음달 말 입주를 시작해 관련 이익은 올 1~2분기에 걸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파트너십 관련해 1분기 중 보안에 강점이 있는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챗GPT-4 기반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은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KT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점도 긍정적으로 최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다양한 전략 시행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오는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2500억원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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